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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생활

(캐나다) 밴쿠버 맛집 추천

by 카타리나withC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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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음식

캐나다 간다하면, 푸틴(감자튀김 비슷한데 소스랑 같이 나오는 애, 맥도날드에도 팔고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 음식) 밖에 더있냐. 살빠지겠네. 음식맛없어서 못가겠다 등의 말을 들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몇년전 밴쿠버, 몬트리올, 애드먼튼 등을 방문했을 때도 음식에 대한 기억은 없었던거같다. 심지어 스타벅스도 맛없어! 라며 궁시렁댔으니까. 근데 살아보니 맛집이 꽤나된다. 식당들이 워낙 홍보를 안하고 입소문을 타면서 장사가 되다보니 그런가 싶다.

추천 1

St. Lawrence Restaurant
위치 : 269 Powell St, Vancouver, BC V6A

https://goo.gl/maps/4snd4XU4VqsJxGWA7

St. Lawrence Restaurant · 269 Powell St, Vancouver, BC V6A 1G3

★★★★★ · French restaurant

maps.google.com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라 관광으로는 추천하지 않고, 걸어가는 거도 비추다. 무조건 대중교통이나 차를 이용해서 가서 걷는 시간을 줄이길 바란다. 차세울 곳도 없으니 그냥 택시, 우버, 리프트 등을 부르길..
위치는 읭? 스러웠지만 내부 디자인, 분위기, 맛, 서비스 어느하나 빠지지않는 식당이다. 오후 5시 이후 오픈.

타르타르는 원래도 좋아하는데 맛이진짜 기가막혔다... 되게 자기들 식당의 특징을 잘 살린 맛이었고, 저거만 두접시 먹을까 고민할정도로 맛있었다. 예약을 꼭하고 가는걸 추천하고 셰프 옆 자리는 겁나 빨리 마감되니 서두르길 바람.. 가격대는 다른 식당들에 비해 조금 쎈편이라, 나는 취업 축하하러갔는데 worth it.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와인이나 다른 주류들도 진짜 하나 같이 마음에 드는 곳이다. 미슐랭 따위 없는 캐나다지만 본인들의 캐릭터가 확실한 식당들을 가진 캐나다!

그리고 당연히 감자튀김이 있어야지 ㅋㅋㅋ 이노무 감자튀김은 뭘 시켜도 나온다. 마요네즈는 거의 대부분의 식당에서 오전에 만들어놓고, 각 식당마다 맛이 다 다르다. 식당마다 홈메이드 마요네즈 맛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 여기는 마요까지 맛있고 난리 .. ㅠㅠ 감튀가 좀 짜서 짝꿍이 나오면서 피드백 줌. 같이 나온 양고기는 깊은 맛이 오졌... 진심 곧 또 방문할 예정인 생로랑 레스토랑

직원들이 영어도 하고 불어도 해서 편한 곳이었고, 메뉴 뭔말인지 몰라서 물어보면 완전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사진 말고도 진짜 다양하게 시켜서 먹음. 코스로 예약하는데 전체요리, 메인요리, 후식이 기본이고 금액 추가해서 추가 메뉴 계속 주문가능하다. 그래서 결국 금액 이백불 넘게 찍음 ㅋㅋ 두명이서 진짜 와 미쳤다 싶게 먹고 맛도 재료도 다 너무 좋고 주류까지 포함이니 나쁘지않다 생각. 예약할때 선결제하고 가야하는데 그게 싫으면 전화로 예약하고 가면 된다.
https://youtu.be/uMmpTfeer7w

추천 2

Botanist
위치 : 1038 Canada Pl, Vancouver, BC V6C 0B9
1층이라고 되어있는데, 2층임 적어도 1.5층 정도..

https://goo.gl/maps/fVvtLMb2cGxpatpg9

Botanist · 1038 Canada Pl, Vancouver, BC V6C 0B9

★★★★★ · Pacific Northwest restaurant (Canada)

maps.google.com


여긴 개스타운 gas town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이고, canada place에서 걸어서 3분거리이다.
건물에 주차가능한걸로 알고 있음.
일단 캐나다 플레이스 옆이니 뷰는 보장한다 싶어서 갔는데 뷰는 없음. 근데 실내가 너무 예쁘다.

여기는 점심으로 방문. 예약하고 갔는데 식사시간은 두시간 정도로 정해져있다.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 두시간도 넉넉함. 나는 예약시간보다 늦게 도착해서 30분 정도 자리 홀딩을 부탁드렸고 15분은 홀딩 15분은 2시간에서 차감하는 시스템. 걍 늦지마시길.. 난 진짜 바로옆에서 볼일이 늦어져서 미아내!!! 하면서 방문함.
많이 친절하고 서비스 좋음.
코스메뉴인데 2코스 3코스 마음대로 선택가능하다.
나는 크로와상 시켰는데 진짜 ㅈㅁㅌ.. 이게 크로와상이지!! 싶었다. 짝꿍이 시킨 비프타르타르 먹고 크로와상 버렸지만 ㅋㅋ 타르타르 맛 미쳤음.
사진없고 영상에만 있는데.. 햐얀 달걀처럼 나와서 읭?하는 비주얼이지만 맛이 진짜.. 츄릅

메인으로 pulled lamb 양고기 스파게티먹음. 바질이랑 적절한 조화. 완전 맛있는데 살짝 짜.

하지만 너무 맛있음. 조금 덜짜게 해달라해야지 담엔. 올리브를 빼던지..

짝꿍이 내꺼 먹더니 와! 또 줘! 이럼. 내꺼 잘 안먹는데 두번이나 달라한가보면 진짜 맛있었나봄.
나는 짝꿍꺼 나올때마다 다 뺏어먹음

아보카도 베네딕트도 맛있었지만 이건 상상 가능한 맛이라 패스. 같이 나온 미모사랑 샴페인을 곁들이니 존맛.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안시키려던 디저트 시켰는데. 안시켰으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맛. 다크초코 뭐시긴데. 필력과 묘사력이 개딸려서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다. 달달한데 과일맛나고 초코맛도 나고 근데 질리지않고 촉촉한데 꾸덕함. 츄릅.

다음 맛집으로 곧 돌아오겠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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