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것들
고양이를 데리고 해외로 갈 때는 한국에 돌아오느냐 돌아오지않느냐에 따라서 준비해야할 것들이 달라진다. 일단 나는 서울의 동물병원과 검역소에서 모든 준비를 했기에 다른 지역분들은 위치 제외한 정보를 줍줍하시면 되겠다.
1. 마이크로칩 이식
이건 출국안하고 한국에 있더라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필수는 아니지만 .. 해외에 다녀올때는 무조건 필수. 그래서 한국에 돌아오든 그렇지 않든 마이크로칩은 심어야한다.
우리집 애들은 중성화 시킬때 마취시킨 김에 하려고 했으나 멍청한 주인이 까먹어서 (나) 멀쩡히 깨어있을 때 이식했다. 주사기 같은 걸로 이식했는데 두 마리 모두 너무 잘 참고 찍소리도 못해서 칭찬받았다.. 힝구
이제 우리애들 등에 바코드 인식기 갖다대면 삐 하면서 내 정보가 뜬다 ㅎㅎ
마이크로 칩 이식할때 주소작성하는 건 한국주소해두고 나가면 됨. 해외에서 주소변경하는건 해보고 작성하겠음
2.광견병예방접종
이것도 한국에 평생살건 캐나다에 나가건 필요하다. 일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맞았는지만 확실히 하면 된다. 주인분들 까먹지 마세욤.
접종을 하거나 칩 이식할 때 한국동물병원은 어딜가든 애들을 뒷방같은데 데려간다..
캐나다는 눈앞에서 주사놔돌라하면 그렇게 해주시고 진심 꼼꼼하게 봐주신다.. 캐나다 애니멀 프렌들리 만세.. 진짜 다름.. 대우도 애들봐주는거도 .. 진심 꼼꼼하심들 캐나다는..
3.광견병항체가검사(2년이내에한국에 돌아오실분들)
서류가 2년동안 유효함. 근데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 없으면 캐나다 방문시에는 필요없다. 이건 광견병주사맞고 혈액검사를 하는건데 결과지 나올때까지 오래걸린다. 일단 한국이 더 싸니까 한국 다시 입국예정이라면 한국에서 검사받고 결과지 받길.. 시간 부족하면 결과지는 해외주소지로 보내주시는 동물병원도 있으니 문의는 댓글. 나는 고양이 한마리가 항체가 안생겨서 캐나다와서 다시 광견병주사 맞히고, 검사도 여쭤봤는데 빠르면 2주 느린거는 8주 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ㅋㅋㅋ 미리하자
4. 건강증명서
이건 동물병원에서 보통 알아서 해주신다. 그리고 해외 출국 잘 아는 병원으로 가길 추천.. 난 사실 이건 생각도 안하고 필요한지도 몰랐는데 병원에서 착착 챙겨주심. 이 병원 추천하고싶은데. 애들 피뽑고 이상한 테이프 붙여서 뗄떼 애들 울고 털뽑혀서 결국 털 자르고 테이프 떼어냄. 끔찍한 경험이었다.. 해외출국하는걸 잘 아는 동물병원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음..
예방접종 안된것이있다면 예방접종하고 (애들을 위해서라도) , 출국10일이내만 가능하다고 함. 난 출국 3-4일 전에 병원가서 1,2,4 한꺼번에 준비함. 이거들고 쫄래쫄래 검역소 가서 5.검역증명서 떼면됨
5.검역증명서
인천공항에도 있어서 출국 당일에 방문하면 됨. 이건 내 유튜브에도 올려둠. 근데 난 그러면 정신 1도 없을거같아서 병원근처 서울에 있는 검역소에 들렀다.
관련내용은 내 이전 글 참조.
고양이 두마리랑 에어캐나다 탑승후기 (인천-밴쿠버) - https://caterinawithc.tistory.com/m/entry/%EA%B3%A0%EC%96%91%EC%9D%B4-%EB%91%90%EB%A7%88%EB%A6%AC%EB%9E%91-%EC%97%90%EC%96%B4%EC%BA%90%EB%82%98%EB%8B%A4-%ED%83%91%EC%8A%B9%ED%9B%84%EA%B8%B0-%EC%9D%B8%EC%B2%9C-%EB%B0%B4%EC%BF%A0%EB%B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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