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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어캐나다 탑승후기 (인천 - 밴쿠버, 비지니스석)

by 카타리나withC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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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탑승정보

탑승 시기 : 2022. 2
비행 노선 : 밴쿠버 - 인천
좌석 종류 : 비지니스 (내 마일리지 탈탈)
편명 : AC 064

에어캐나다 비지니스 라운지

밴쿠버 공항에서 에어캐나다 비지니스 라운지로 향했다. 사실 발권하고 짐부치고 여권검사하고 엑스레이도 다 통과하고나서 에르메스랑 샤넬 가보겠다고 눈돌아가서 걷는 바람에 지나쳤다. 에르메스가서 트윌리 종류별로 지르고, 샤넬 찾았더니 샤넬이 있는 공항면세점은 인천밖에 없을껄? 라고 하셨다. (에르메스 직원분 피셜)
아쉬움에 라운지가서 술이나하자 싶어서 찾는데, 안보임. 쭈구리처럼 공항직원분께 여쭘. 아.. 몸에 삐삐빅하고 가방 엑스레이 검사하자마자 바로 코앞에 있었음. 난 그걸 못보고 멀리있는 에르메스보고 달린거고 ㅎ
비지니스라운지에서 뱅기표 바코드로 찍고 들어감. 코로나라 그런지 원래 그런지모르겠지만 음식양이 상당히 없고, 뭐 다 편의점 음식느낌이었음. 실망 쪼끔 했지만, 바(bar)가 있으니까 하면서 바 좌석에 착석함. 사실 다인석이 텅텅 비어있고 뷰가 좋은 자리도 많았는데, 술을 시켜야하기도 했고, 혼자 큰 자리 차지하며 앉는 걸 부끄러워함.
이거해주세요 저거해주세요 아무거나 해주세요 하면 바텐더분이 알아서 만들어주심. 테이블에 있는 QR코드 찍으면 메뉴도 나오는데, 메뉴처럼 나올줄 알았지만 초큼 허접하게 그냥 일회용 접시에 음식이 나옴. 코로나라 그러려니 함.
한 잔하고 더 있고 싶었는데, 에르메스에서 내꺼도 아니고 엄마랑 이모 선물산다고 삼십분넘게 허비해서 그냥 게이트로 가야했음.. 헝 커피맛나는 칵테일 아무거나 달라고 했는데, 진짜 맛있게 해주셨는디...

에어캐나다 비지니스석
빠른걸음으로 게이트 도착하니 다행히 아직도 사람들이 있었다. 근데 코로나 검사지를 프린트해야한다고, 한국은 종이를 보여줘야만 한다면서 .. 아주 친절하게 게이트 앞에는 프린트기가 있었고 첨으로 무선 프린트 해봤다. 어르신분들은 코로나때 여행도 못하셨겠네 싶었다. 탑승해서 비지니스석 1인석보는데, 너무 행복. 면세점에서 산거 가방에 구겨넣고 (듣자하니 쇼핑백 구기면 안되는거라고...? 판매도 한다고..??) 밥을 기다림. 라운지에서 스프를 먹었지만 양에 차지않아서..라기 보다 그냥 난 먹는걸 너무 좋아한다. 먹고 와인한잔, 두 잔, 보드카 한 잔, 두 잔 하고 나니 이미 잠들었더라는 후기.
되게 나름 감성돋게 브이로그로 후기를 찍어봤는데, 너무 공들여서 다신 저렇게 못찍을듯.

https://youtu.be/u_z2IBHov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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