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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ching the Air 분석: 캐나다BC주 English 12 수업에 실제 사용된 작품 English 12에서는 Punching the Air라는 작품이 실제로 수업 교재로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시적 내레이션과 감정 중심의 묘사가 특징이라, 난이도는 다소 높지만학생들이 문학과 사회를 연결해보는 데 아주 강력한 소재죠.이번 예습 시간에 저는이 작품을 영화로 먼저 보여준 뒤,산문으로 된 원작 소설을 도서관에서 직접 찾아보게 했습니다.처음엔 가볍게 시작했지만학생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깊었습니다. “카쌤, 화가 너무 나는데 화내도 되나요.” “왜 왜..진짜 이게 실화 바탕 맞아요??”이런 반응이 나왔을 때저는 ‘이게 바로 수업의 본질’이라고 느꼈어요.작품을 해석하려고 애쓰기 전에, 그냥 반응하는 것그게 문학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동시에 느낀 점도 있었어요.학생들이 문화적 맥락이나 종교적 요.. 2025. 7. 29.
수강후기 영어 C에서 A까지 – 성적도 자신감도 올라간 학생들 이야기 수업을 진행했던 두 학생이 최근에 썸머(계절학기)영어 성적 결과를 알려왔습니다.한 명은 영어 11에서 C였던 학생이 영어 12에서 최종 96% (A+),또 다른 학생도 마찬가지로 잉글 12에서 최종 92% (A)를 받았습니다.두 학생 모두 수업 초기에는에세이 작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분석 지문이 이해되지 않는 어려움자신감 부족을 갖고 있었지만, 매일 수업을 통해 문단 구조, 주제 통합, 표현력 강화를 집중적으로 연습했습니다.결과적으로 성적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확실히 올라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학생들이 직접 보내준 감사 메시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영어 과목은 ‘감으로’ 푸는 과목이 아니라,구조를 이해하고 표현을 다듬으면 성적은 물론, 자기표현력 전체가 달라집니다.수업 관련 상담은 언제든.. 2025. 7. 28.
🇨🇦 원어민이 자주 쓰는 영어 표현 “All good” 🇨🇦 원어민이 자주 쓰는 영어 표현 “All good” – 뜻, 상황별 예문, 주의사항까지!📈 영어회화, 원어민표현, 영어공부법, 실생활영어, 영어 블로그티스토리/네이버에서 검색 잘 되는 핵심 키워드 반영 “All good”이 무슨 뜻이야?“All good”은 원어민들이 매일같이 쓰는 진짜 영어 표현!.뜻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쓰여요:괜찮아, 문제없어응, 다 잘돼가고마워, 됐어!응, 나 지금 괜찮아 상황별 All good 예문 6가지 누군가 사과할 때A: Sorry I didn’t text back sooner.B: No worries, all good!👉 “괜찮아~ 신경 쓰지 마.”상황 확인할 때A: Is everything okay at work?B: Yeah, all g.. 2025. 7. 28.
“My bad”? “My bad”는 사과는 맞는데… 약간 가벼움“My bad”는 내 실수야 / 내가 잘못했어 이런 뜻인데딥하게 사과할 상황에서 쓰는 말은 아님.좀 가볍고 캐주얼한 실수일 때 씀.예를 들어 친구랑 같이 밥 먹다가 내가 포크 대신 숟가락 가져다줬어.그럼 그냥“Oh, my bad!”이렇게 툭 던짐.그냥 “아 내 실수~” 이런 느낌임.“I’m sorry”처럼 무겁거나 진지한 사과는 아님. 원어민 실전 예시A: “You texted the wrong group chat.”B: “Oh shoot, my bad.” “헐 잘못 보냈네, 내 실수 ㅋㅋ” 정도A: “You forgot to lock the door.”B: “My bad! I’ll go do it now.” “아 내가 깜빡했네, 금방 할게”A: “Hey! Y.. 2025. 7. 28.
캐나다와 의료보험MSP 캐나다 MSP 받았는데도 약값, 치과, 알러지는 다 내 돈임난 MSP도 잘 모르는 채로 캐나다에 온 케이스. 그 상태로 무지하게 다른 주까지 감. 그리고 한국잠시 갔다오니까 신고하고 갔어야했음... 이거 처리하러 편지쓰고 난리난리..MSP가 뭐냐면MSP는 British Columbia 기준으로 Medical Services Plan이라고 해서캐나다 BC주 공공 건강보험임.보통 이민자든 유학생이든 BC주에 살면 신청해야 하고,처음 3개월은 대기기간이라 그동안은 아무 커버도 안 됨.등록하고 나면 뭐가 되냐면워크인 클리닉, 패밀리 닥터, 피검사, 엑스레이 같은 기본 진료는 무료임.응급실도 커버됨. 여기까진 좋음.근데 문제는 약값, 치과, 알러지…처음에 나도 병원비 다 된다고 좋아했는데,막상 살다 보면 진짜 돈.. 2025. 7. 28.
캐나다 와 알러지 캐나다 와서 알러지 생김… 지금 매주 주사 맞는 중캐나다 오기전에 있던 알러지는 계절성? 알레르기였듬.근데 여기 오고 나서부터 자꾸 콧물 나고 눈 간지럽고 목 간질간질… 처음엔 그냥 감기겠거니 했지. 며칠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안 나아짐. 오히려 점점 더 심해짐.결국 알러지 전문의 봄. 피부에 바늘로 찌르듯이 알러지 테스트하는 거 했는데, 충격적이게도 고양이 털, 집먼지, 곰팡이, 나무, 풀, 꽃가루, 심지어 음식까지 알러지 반응 뜸. 나는 뭐 거의 자연이랑 안 맞는 몸이었음. 한 30개 되는거같은데.. 에이포 용지 앞뒤 빽빽.. 이건 관련영상 https://youtu.be/b5LEIqTVRcs?si=uN2goAEu0oiraB27 그래서 지금은 매주 병원 가서 알러지 주사 맞고 있음. 이름은 알러지.. 2025. 7. 28.
Ontario vs BC English 12 차이점 총정리 (유학생, 학부모 필독!) Ontario vs BC English 12 차이점 총정리 (유학생, 학부모 필독!)캐나다 고등학교 졸업 필수 과목 중 하나인 English 12, 주마다 내용과 평가 기준이 꽤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온타리오주(ON)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에서의 English 12 과정 차이는 단순히 교과서나 문학작품만의 차이가 아닙니다.대학 입시 반영 방식, 평가 구조, 필수 시험 여부, 에세이/문학 과제 스타일까지 달라서, 유학생이나 부모님이 꼭 알아야 하는 핵심 비교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1. 필수 시험 여부BC주 (British Columbia)2023년 이후부터 English 12 자체 시험은 폐지,대신 Literary Studies 12 또는 English Studies 12 중 선택 가능그러나.. 2025. 7. 28.
Dialectical Journal vs. Disappointing Reflection? 영어 교과 과제에 자주 나오는 두 가지 ‘읽고 쓰기’ 훈련 비교 정리영어 수업에서 책을 다 읽었더니 갑자기 "저널 써 와"라는 말이 떨어집니다.그런데 이게 그냥 ‘책 어땠는지 써 와’가 아니에요.교사들은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무슨 형식으로, 어떤 목적의 글을 원하는지’ 정해두고 있습니다.특히 BC주 English 11–12에서는 두 가지가 정말 자주 등장해요.바로 Dialectical Journal과 Reflection Journal, 때로는 "Disappointing Reflection"이라는 말로도 불리는 과제입니다.Dialectical Journal: 독서 중에 텍스트와 대화하는 기록Dialectical Journal은 일종의 생각하는 독서노트예요.작품 속 인용문을 선택하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 2025. 7. 27.
The Road Not Taken – 다 배운 것 같지만, 다 이해한 사람은 거의 없는 시 미국 고등학교 10학년, 캐나다 BC주 11~12학년 교과서에 반복 등장하는 대표 시Robert Frost의 The Road Not Taken은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가볍게 넘기기 쉬운 시예요.하지만 실제로는 독해력, 해석력, 문학적 장치 분석력이 총동원되는 작품입니다.캐나다 BC주 English 11~12학년 수업에서도 매년 평가 과제나 시험에 등장하고,미국 교과서에서도 10학년 권장 시로 분류되어 있습니다.시 해석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노란 숲길 속, 갈라진 두 갈래 길.화자는 둘 다 가보고 싶었지만 한 사람이라 그럴 수 없었다고 말합니.. 2025. 7. 27.
Dialectical Journal이 뭐예요? BC주 English 11–12에서 자주 등장하는 "생각하는 독서노트"Dialectical Journal은 한마디로 말해“그냥 읽지 말고, 대화를 하듯 읽어라”는 독서 방법이에요.책을 읽으면서 그 안의 문장, 인물, 주제 등에 대해스스로 생각하거나, 질문하거나, 연결 짓는 기록을 남기는 거죠.그래서 이름도 "Dialectical" — 대화형이라는 뜻입니다.어떤 식으로 쓰나요?형식은 간단합니다. 보통 2단 구조로 나눕니다:텍스트 인용나의 생각, 해석, 연결“He who controls the past controls the future.” (1984)조지 오웰은 역사의 통제가 곧 권력임을 보여주려 한 것 같다. 지금의 언론 통제와도 연결된다. 즉, 왼쪽에는 작품 속 문장이나 장면,오른쪽에는 거기에 대한 내.. 2025. 7. 26.